다음 주부터 교회에서 창세기를 함께 공부하기로 결정했어요.
몇 주 전부터 강의를 들었고 성경 공부하는 것을 연습했어요. 문맥에 맞게, 상식에 맞게, 쉽게 보고 어려운 부분은 넘어가면 된다고 하네요. (어려운 부분은 목사님한테 ㅎㅎ) 매일매일 꼼꼼히 작은 분량으로 정독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기로 했어요.
어릴 때 학교에서 국어 공부하면 문단을 나누고 제목을 붙였던 것처럼 성경도 문단을 나누고 제목을 붙여요. 앞뒤 문맥의 연관성도 생각해 보고요.
관점이 많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하나님이 당신을 믿는 백성에게 주신 글이니까 하나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하네요. 글을 읽고 쉽게 흘러드는 내 생각 따라가면 안 되고 하나님 중심으로 글을 보면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 일을 왜 하시는지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이 보인대요.
성경은 통독도 필요하지만 정독도 같이 해야지요. 성경공부 하면서 스스로 밥을 지어먹을 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해야 그 말씀이 내 속에 꼭꼭 잘 익혀져서 말씀이 내 손과 발에 녹아질 것 같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 꿀보다도 더 단 말씀을 잘 배워 보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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