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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압박이 적은 당뇨양말

by ♤♡◇♧0305Tt 2022. 8. 31.

와~당뇨양말도 있어요. 수한 양말을 선물받았는데, 당뇨 양말, 무압박양말 이런게 있네요.

저는 유전적으로 무지외반증이 심하고, 큰 부주상골을 달고 있어서 구조적으로 발이 좀 못생겼어요, 하지만 이 발 덕분에 잘 걸어다니니 고마운 발이에요. 그런데 구조물들이 약하게 생겼고, 여기저기 통증이 많아요. 발을 보면 족저궁이 있는데, 발을 땅에 디디면 족저궁이 무너지는 기능적 평발이 있고, 좌골신경통이 좀 심하죠. 흐리고 비가 오려고 하면 가만 있으면 다리가 계속 저리해요. 계속 전기통하는 느낌이죠. 우리몸의 신경이 전기선이까요. 심할 땐 걸어다닐때도 저리해요. 원래 다리가 아플 때 걸어다니면 괜찮아지고 가만히 서있으면 힘들 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늘 양말을 신으면 발목에 지잉~하는 느낌이 들던지 많이 갑갑했거든요.

유투브에서 김세연 선생님(ksns)이 말씀하시길 어릴 때부터 발목이 조이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발이 고장이 날 수 도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양말 발목을 자르고 다니라고 하시는 걸 보았어요. 그 후로 양말을 몇 개 잘라 보았더니... 발이 조이던 것은 많이 편해지긴 했어요. 어떤 건 너무 잘라서 신고 다니다 보면 벗겨져서, 이건 버렸구요, 적당히 자른 건 압박감이 정말 많이 줄어 들어서 편하게 신고다녔어요. 양말을 잘라도 세탁기 돌려도 올이 풀어지지 않는게 신기했어요.

그런데 그게 보기가 좀 그랬나봐요. 얼마전 지인한테서 양말 선물을 받았거든요. 발목에 압박이 적은 양말이라고 하면서 수한양말을 건네주네요. 와~이건 정말 기존 양말보다는 훨씬 편하네요. 처음에 신을 땐 아주 살짝의 압박감이 있었는데 신고있으니 편해지네요. 양말에도 이런 신세계가 있는 걸 경험했습니다. 당뇨가 있거나, 임신중이거나, 발목이 약하신분들에겐 발목에 압박이 적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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