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코어 동작과 우리 몸에 있는 뼈대, 척주의 굴곡이 예쁘면 좋은 점을 나누어 봅니다.
우리 몸의 기능이 잘 작동되기 위해서는 몸 전체 척주의 굴곡이 예뻐야 하죠. 물론 근육이 정말 좋은 분들은 간혹 틀어져 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평소에 전신 코어 동작으로 속근육을 건강하게 도와보세요. 턱을 당기고 뒷목을 늘려주며, 귀가 어깨 선보다 뒤로 가는 느낌으로 머리를 뒤로 이동시전킵니다(그럼 이중턱이 됩니다). 가슴을 들어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가슴과 등을 폅니다. 그리고 배를 당겨 넣고 엉덩이는 뒤로 살짝 빼주세요. 10초 동안 유지해보세요. 호흡은 계속하시면서 하는 겁니다.
턱을 당기고 뒷목을 늘려주며 뒤통수, 견갑골, 엉덩이, 종아리, 발꿈치를 붙이고 벽에 기대어 서서 10~30초 정도 유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뒷목을 늘려주며 턱을 당겨보면 우리 몸에 나사가 조여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턱이 앞으로 나가는 거북이목이 되면 나사가 풀린 듯하며 뼈대를 지탱하는 자세유지 근육들이 힘이 적어지게 되고요.
평소에 우리가 몸에 힘을 빼고, 뼈대에 기대어 편하게 살기 때문에, 자세가 좋지 않고 뼈대를 지탱하는 속근육에 힘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자세를 해보면 처음엔 아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동작이랑 내 몸이 느끼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면 쉬었다가 나중이나 내일 다시 합니다.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 항상 내가 견딜 수 있는 만큼, 조금씩 천천히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척주의 모양에 따라 근육을 지배하는 체성 신경과 자율신경(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영향을 받고 혈액순환도 영향을 받습니다.
자세가 바르게 되면 우리 몸에 펼쳐진 전기선인 신경이 잘 작동이 되어 통증이나 운동제한이 줄어들고, 몸 전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서 손과 발까지 따뜻하게 되어 우리 몸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신경이 잘 통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우리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고쳐낼 수 있는 힘이 커집니다. 그래서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기능을 회복시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삶의 활력을 찾아줍니다. 몸 안에서 생명유지를 위해서 사용되는 에너지, 기초대사량도 높아지고, 열 조절 기능도 좋아지고, 스트레스의 영향을 덜 받게 해 줍니다.
바른 자세와 코어 관리 동작을 알려 주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페기 브릴 선생님이 지은 코어 프로그램과 브릴운동법입니다. 이분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좋은 자세라고 해서 계속 이렇게 몸을 유지하고 있긴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되고 할 수도 없을 거예요. 이렇게 코어에 힘을 주면 근육이 계속 힘을 쓰게 되므로 힘을 풀고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 힘 없이 오래 가만있는 것이 우리 몸에 해롭습니다. 계속 움직이는 동작이 어쩌면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에게 맞는 운동 시간과 양을 분별해야 합니다.
턱을 당겨서 척주를 바르고 예쁘게 만들려고 애를 쓰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우리 몸은 반드시 그 열매를 돌려줍니다. 건강할 때부터 관리를 하면 좋지만, 통증이나 운동 제한으로 또는 내장기능이 떨어질 때, 또는 스트레스나 과로로 신호가 올 때라도 관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평소에 마음을 잘 관리하고, 잠자리에 일찍 눕고, 음식도 골고루 규칙적으로 드시면서 코어를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오늘 남은 시간도 평안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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