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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되는 운동, 하면 안 되는 운동

by ♤♡◇♧0305Tt 2022. 8. 31.

해도 되는 운동, 하면 안 되는 운동에 대해 어떻게 분별할 것인지 그 기준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정보 홍수 시대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 걸 찾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면 반드시 분별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는 정말 많은 동작들을 소개받습니다. 그러나 정작 따라 하려면 어려운 것도 있고, 따라 해보기는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아닌지... 궁금하게 되고, 하면 안 되는 동작이나 운동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바르게 하고 있는 건가... 하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기준이 없으면 계속 불안 속에서 동작을 하게 되고 그럼 스트레스 속에서 하게 되므로, 스트레스 반응이 함께 생길 거예요. 그럼 우리 몸 기능이 덜 작동하게 만들어 효과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면 아픈데도 좋은 동작이라더라 하면서 계속하게 되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많은 관절이 있습니다. 관절의 모양에 따라, 인대와 힘줄,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와 정지하는 부분에 따라 움직임이 정해지고 가동범위가 정해집니다. 그래서 그에 맞지 않게 비틀게 되거나 또는 갑자기 움직이면 우리 몸은 고장 나기가 쉽습니다.

우리 몸이 견디는 만큼, 속근육이 잘 견뎌서 뼈를 잘 지탱하고 있는 동안 우리의 움직임은 크게 제한받지 않고 통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대부분 말초신경이 추간공으로 빠져나오는 곳에서 압박되어 나오는 방사통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신호가 올 때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방치하게 되면 조직들에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생기게 될 거예요.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신입니다.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 하다가 내가 느끼기에 시큰하거나 우리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거나 불편하면 현재는 그 동작이나 운동은 하면 안 됩니다. 이런 느낌은 신경 압박이 있다는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무리 좋은 동작이라 해도 아프면 하면 안 됩니다. 사람 따라 신경의 압박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하면 안 되는 동작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중추신경의 문제로만, 또는 구조적으로 고장 난 것만 진단을 받을 수 있지, 말초신경으로는 진단 자체를 받을 수 없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병원에서는 사진을 찍어보고 눈으로 확인되는 것만 진단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초신경은 사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말초신경에 의해서도 중추가 눌릴 때와 같은 통증이나 운동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진단명과 내가 가진 통증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당겨지는 느낌은 괜찮습니다. 조직이 짧아져서 늘어나며 나는 느낌이니, 아프지 않고 내가 견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곳은 계속 조금씩 늘려주는 동작이 필요합니다. 조직이 약할수록 이런 느낌은 더 강하게 들 수도 있습니다. 조직이 예뻐지면 이런 느낌은 당연히 줄어들겠지요.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나 요추 협착, 척추 전방 전위증 등으로 신경 압박이 많아지면 어떤 움직임도 힘들어 누워 지내게 될 것입니다. 많이 아플 때는 잘 쉬는 것이 약입니다. 조금씩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하면 처음엔 누워서 하는 동작들이 유용할 것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으면 이런 동작은 하지 말라더라 하며
예를 들어 "앞으로 굽히는 동작이 안 좋더라"라고 해서 전혀 앞으로 굽히지 않는 다면 그 움직임에 연관된 연부조직이 굳어져서 계속 통증 속에 또는 운동 제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쪽도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한 부위가 굳어지고 탄력을 잃으면 연결된 다른 조직들에도 통증이나 운동 제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굽히는 동작들은 활동 시(예를 들어 물건을 줍는 동작을 할 때, 나 자세유지 시엔 좋지 않지만)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엔 좋지 않지만 스트레칭할 때는 꼭 필요한 동작입니다. 현재 할 때 아프지 않다면요.

무조건 따라만 하지 말고 어떤 동작이든 스스로 판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통증은 눈에 안 보이므로 다른 사람에 의해 판단받을 수 없습니다. 운동 제한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요. 움직임이 눈으로 보이니까요.

관절 구조에 따라 굽히고 펴는 동작만 되는 것도 있고
사근(빗근)이 있는 곳은 옆으로 살짝 틀어도 됩니다. 관절에 따라서 접고 펴고, 또는 앞뒤 좌우로 다양한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목도, 등도, 허리도, 다리도.... 모두 조금씩 움직여 연부조직을 건강하게 만들어 통증도 줄이고 몸 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도와보세요.

시큰하고, 뻐근하고, 욱신욱신하게 아픈 동작은 하면 안 되고 당기는 느낌은 괜찮습니다. 이 기준을 참고해서 스스로 분별하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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