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원인과 종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두통은 아주 심하기도 하고 결국 의식을 잃게 되니 보통은 병원에 급하게 가게 되지요.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것은 말초신경 문제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말초신경을 잘 관리하면 중추도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큰 충격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요~^^;;;
원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 척추뼈를 지탱하는 속근육에 힘이 적어지고 그럼 척추 사이 추간공으로 빠져나오는 신경이 눌리게 될 거예요. 약한 부위의 신경근이 눌리게 되고 증상은 신경경로 따라 신경선이나 지배받는 근육, 힘줄들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감각, 운동제한이 생기겠지요. 두통은 주로 경추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증상이지요. 컴퓨터나, 폰, 책 등을 본다고 한 자세로 오래 있어도 우리 몸에 과로가 되지요. 늦게 자거나, 영양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종류
후두신경통들
뒤통수 가쪽이나 귀 위냐, 좀 더 안 쪽이냐, 가운데냐에 따라서 소후두신경통, 대후두신경통, 제3후두신경통으로 나눠지긴 하지만 경추 2번 신경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고요
여기서 문제일 때 어떨 땐 귓바퀴가 따가울 때도 있고 귀 밑 턱 쪽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후두신경들은 압박받는 정도에 따라 벌레가 사르르 기어가는 듯한 느낌(의주감), 찌릿찌릿 한 느낌부터 망치로 꽝 얻어맞은 것 같은 통증도 생길 수 있어요.
참고로 두통은 아니지만 머리 쪽의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 경추 1번 부위에서 기능이 떨어지면 뇌로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피곤해지든지 하품을 자주 한다든지 등등이 있을 수 있지요. 뇌혈관들에 순환이 계속 덜 되면 하지정맥처럼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정맥류 동맥류처럼 뇌에도 문제가 점점 생길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사진 찍어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요.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니까요. 피부나 점막에 뭐가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처럼 뇌에도, 몸에도 그럴 수 있겠지요. 그래서 종양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물혹이 있었는데 시간 지나니 없어졌다... 이런 얘기들을 듣기도 하지요. 스스로 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에 따라 다를 거예요. 관리 안 하면 더 커질 가능성이 높겠죠~^^:

삼차신경통
삼차신경이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삼차신경이 얼굴 전체에 세 가지로 펼쳐져 있어서 울리는 신경마다 조금씩 위치는 다를 수 있겠지만 관자놀이나 이마, 이마 위 앞쪽 머리, 눈썹사이, 광대 쪽, 턱관절, 아래턱 등에 통증이 나올 수 있어요. 이럴 때 귓바퀴가 찌릿찌릿 따갑다든지 귀밑 턱 통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삼차신경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 신경은 뇌 안에 있는 거니까 우리가 어떻게 직접 도울 수는 없고요. 목을 꾸준히 관리해서 뇌신경들이 잘 작동되도록 도울 수 있어요. 목과 아픈 부위들을 지압하면 많이 아플 수는 있지만 서서히 통증이 줄어들 수도 있고요. 신경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심할 때는 침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뒷목에 풍지혈에 침을 맞음으로 머리 쪽 안으로 혈류를 늘리고 태양혈에서는 삼차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목 뒤 상부 승모근을 따라 경추협척을 맞을 수도 있고 두개골 아래로, 가운데 부터 풍부아문혈, 천추혈, 풍지혈, 완골혈, 예풍혈 등 이렇게 맞아도 좋아요.
예방책
과로가 되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잘 관리해야겠지요. 그리고 일찍 자리에 눕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할 거예요. 이건 기본이고요, 꾸준히 목, 코어관리 해야겠지요. 그런데 목이 건강하려면 목을 받치고 있는 등이 건강해야 하고, 등이 건강하려면 허리가 잘 받쳐줘야 할 거예요. 결국 전신이 하나로 묶여 있으니 전신 코어를 관리하면 참 좋겠죠~!
저는 병원 가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을 늘 안고 살았어요. 지금은 침도 맞고 꾸준히 코어 관리하면서 증상들이 많이 줄었어요. 요즘은 국민체조를 하루에 한두 번씩하고 있는데요. 참 좋네요.
두통의 원인과 종류, 회복을 돕는 방법과 예방책들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두 국민체조 하면서, 코어관리하면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보세요. 그러면 오늘보다는 더 건강해진 내일의 나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출처; Michael McKinley 외, 인체 해부생리학 1(Anatomy & Physiology: An Integrative Approach, 1st Edition), 이 인모 외 공역, 수문사, 2018년, 5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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