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생기는 문제들을 크게 구별해 보면 외인성과 내인성이 있죠.
부딪히든지 넘어지든지 해서 다치는 경우, 즉 외부로부터 충격이 생겨서 아픈 경우가 있고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이 되어 아플 수가 있죠. 이건 외인성이고요.
내인성에는 중추성과 말초성이 있는데요. 먼저 중추성은 뇌나 척수의 문제죠. 뇌에는 종양(뇌에는 악성은 물론 양성 종양도 뇌를 압박하게 되어 기능을 크게 떨어뜨리니 양성 종양도 큰 문제가 되죠)이 생기거나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경우 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또는 혈관이 가늘어지거나 때(?)가 끼어서 좁아져서 막히면 경색이 생기죠.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거나 둘 다 그 혈관 뒷부분은 혈액이 모자라게 되잖아요. 그래서 허혈성 뇌질환이라 하지요.) 척수에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문제가 있죠. 정확히는 척추 추간판 탈출증, 이렇게 부르지만 추간판이 늘어지면서 그 안에 있던 수핵이 빠져나와 척수를 압박해서 통증이 되는 병이죠. 이럴 땐 눌리는 척수에 의해서 정해진 신경 경로를 따라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거예요.
두 번째는 말초성인데요. 척추의 양 옆으로 말초신경이 빠져나오잖아요. 스트레스받거나 과로가 되어 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뼈를 지탱하는 속근육에 힘이 적어지면 약한 부위의 위 척추와 아래 척추 사이 옆으로 빠져나오던 말초신경뿌리가 눌리게 되고, 눌리는 신경 경로 따라 방사통이나 이상감각, 운동제한 등이 생길 수도 있고 이럴 때 혈관도 함께 압박되면서 동맥이나 정맥,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물론 피부도 약해지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우리 몸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평소에 척추뼈를 지탱하는 속근육, 코어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거예요. 외인성으로 생기는 문제들도 코어가 건강하면 덜 다 칠 수 있고요. 문제가 생긴다 해도 회복이 빠를 수 있겠죠. 이 말을 거꾸로 하면 코어가 약하면 문제가 생길 때 회복이 느릴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내인성으로 중추성이든 말초성이든 관리를 꾸준히 하면 둘 다 점점 나아질 수 있어요. 뇌에 생기는 문제들도 목을 건강하게 꾸준히 관리해 보면 생겼던 종양도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어디든지 코어가 건강하면 신경도 잘 작동되고 혈관도 건강해져서 스트레스나 과로에 대해서 견디는 힘이 커질 테니까요. 너무 무리하게 되는 상황이나 연속해서 밤새는 습관은 우리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니 기준을 정하고 스스로 몸을 아껴 쓰고 관리하면 좋을 거 같아요.
우리가 육체를 마음대로 사용하게 되면 엉망이 되죠. 이럴 때 내가 스스로 고칠 수 없지요. 사람은 피조물이고 주인이 계신 것이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우리 몸을 공부하면 창조주의 존재를 늘 발견하게 되네요. 겸손히 은혜를 구하며 우리에게 맡겨진 육체를 꾸준히 관리하면 성실의 열매가 맺히며 복이 올 거예요.~^^.병이 있고 아프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회복이 늦지요. 병하고 같이 산다~ 생각하면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모두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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