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근 박사님의 [비타민씨 면역의 비밀]을 토대로 비타민 C 먹는 방법과 제 경험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먹기 위해서는 비타민 C 분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에게 적절한 1회 투여량과 하루 투여량을 잘 찾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적절한 1회 양을 찾는 방법은 자신의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용량의 비타민c를 넘어서면 설사가 유발되므로 설사가 유발되지 않는 최대 용량이 자기 자신에게 적절한 비타민 C 용량이 되는 것입니다. 이 양을 하루 세 번 나눠서 드시면 됩니다.
비타민 c를 먹을 때 속이 쓰린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비타민 c의 산기를 내 몸이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식후에 곧바로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방지할 수 있아요. 그런데 이렇게 먹어도 속이 계속 쓰리다면 리포조말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포조말은 인공적으로 산성인 비타민 c를 지질에 감싸 서 만들기 때문에 위장 장애를 전혀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보면 공복에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되어 있고 가루보다 리포조말 형식으로 된 캡슐이나 액상이 흡수율도 많이 높습니다.
비타민 c 복용 양을 설사하는 양으로 찾아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가루 1g씩 식후마다 복용하고 3개월 정도 지나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2g으로 늘려 보고요. 2g을 먹었을 때 충분히 컨디션이 괜찮다면 이 정도에서 식후마다 꾸준히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몸이 많이 피곤하다든지 감기든 몸에 문제가 생길 때는 식후에도 드시고 식간에도 충분한 물과 함께 1~ 2g씩 더 드시면 좋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우리 몸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씨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위장이 예민한 저도 적은 양으로 자주 먹는 것은 위장에 무리가 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사람 따라 이 부분은 위장 기능에 따라 좀 다를 것 같기도 합니다.
비타민 C 드실 때 주의할 점은 가루나 일반 캡슐로 되어 있는 것은 이에 닿지 않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은 에나멜 층을 파괴하기 때문에 입 안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가루로 먹을 때 입에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비타민 C 분말을 그 물 위에 띄워 이에 닿지 않게 먹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물론 입안을 충분히 헹궜습니다.
겨울이라 바이러스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몸이 비타민 c를 더 많이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기준을 가지고 자기에게 맞는 양으로 꾸준히 드셔 보시면 면역력이 증가하고 피곤함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물 젖은 솜을 얹어놓고 놓은 것처럼 몸이 많이 무겁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가루 비타민씨를 점점 늘려가면서 끼니마다 4~5g씩 먹으며 몸이 엄청 가벼워졌어요. 그 때는 평상시보다 늘린 양이니, 좋아지고 나서는 양을 조금 줄었어야 했는데... 좋다고 늘린양으로 계속 먹다 보니 어느 순간 장이 과민해졌어요. ~^^;;; 그때를 돌아보면 비타민씨 먹으면 속이 약간 거북하기도 하고 방귀도 자주 나오고 냄새도 점점 독해졌던 거 같아요. 장이 많이 힘들었나 봐요. 그 후로 다시 1~2g씩 먹다가 리포조말 형식의 비타민씨를 소개받고 장과민은 탈출했네요. 위장이 예민해서 위장의 불편함을 경험한 저도 리포조말 비타민 c를 공복에 먹으면서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타민씨 월드라는 홈페이지에 가면 비타민과 그 외 영양 정보, 병원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기서 운영하는 비타민씨월드 전문몰을 검색해 보면 비타민 C 분말을 공동구매 하니 여기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먹었던 가루 제품은 비타민씨 월드 전문몰에서 1kg 공동구매로 샀었고요. 리포조말은 아이허브에서 쿠폰 이용해서 오로라 리포조말 비타민씨 메가 3000 제품을 이용하고 있어요.
비타민씨 먹는 방법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비타민씨로 면역을 잘 챙겨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라요.~^^
<참고도서> 하병근, 비타민 C 면역의 비밀, 페가수스, 2015, p.47~50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분말 비타민 C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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