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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있는 모습 그대로

by ♤♡◇♧0305Tt 2024. 4. 26.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괜찮다고 하시는데 나는 계속 괜찮지 않다고, 멋져야 한다고, 잘해야 한다고, 잘 해내야 한다고, 그래서 순종하지 않고 있다고 하나님께 미안해하기만 하고 이런 생각을 고집하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사랑하시고, 원수 되었을 때조차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고백하시는데....... 하나님의 사랑도 잘 모르고  우리는 계속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시고 계신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순종을 하고 있는데도 스스로 생각하기를 멋진 모습이 아니기에 , 스스로도 만족감이 없고 세상도 나를 몰라주고...... 그래서 순종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거나 말할 때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은혜를 입었다고, 입은 자라고 감사하다고 말하지만, 일상 속에서는 내 부족함을 더 크게 보고, 못난 모습만 보고는 나는 왜 이렇습니까?...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원망하고 멋지지 않은 모습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멋진 사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지 않고 예수님으로 옷 입은 우리를 보시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고 감사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을 더 기뻐하지 않을까요?

부모 손을 잡고 있는 아기 손


멋지지 않다고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까지도 나에게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죄는 이미 다 지시고 예수님이 다 감당하셨습니다. 나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인식보다 앞서는 것,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미 이루시고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님 안에서 이미 받은 구원으로 인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보시니, 하나님이 나를 보시는 그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기준을 가지고 다시 생각하는 훈련을 해서  하나님 자녀답게, 평안과 자유를 잘 누리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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