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왜 기쁜 날일까요?
달력에 빨간 날, 공휴일이라 쉬어서 좋긴 하지만 조금 더 진지하게 이 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로 보내고 또 모든 날들이 예수 안에서 위로받는 날들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사람에게 살아서나 죽어서나 유일한 위로가 무엇일까요?
살아서는...... 안 되던 일이 해결되거나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졌을 때, 선물이 주어질 때, 여행을 갈 때 등등 잠깐의 위로는 받을 수 있지만 영원하지가 않지요. 또 죽음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거예요.
죽어서는..... 또 무엇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죽어서 또는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이 끝나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온전히 다스리시는 천국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 위로요, 기쁨이지요.
죄성을 벗겨낼 수 없는 미련하고 못난 연약함을 지닌 나의 몸과 영혼이 신실하신 주의 소유라는 것. 하나님이 나의 소유주가 되셔서 보호해 주시고 지키신다는, 키워주신다는, 사랑하신다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영원하고 유일한 위로요 소망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천국백성으로의 삶을 살 때 살아서도 죽어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이런 천국 백성으로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위로요, 소망이지요. 크리스마스는 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고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으러 이 땅에 오셨지만 기쁨으로 십자가를 감당하러 오신 거지요, 우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우리에게 살아서도 죽어서도 유일한 위로가 되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안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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